이석중 바이올린 독주회, 오는 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024-01-2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연주기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호평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독주회가 2월 4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에선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함께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영화음악가로 평가받는 Korngold의 <‘Much Ado About Nothing’,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11>를 첫 곡으로 선보인다. 이후 Prokofiev가 신비적, 서정적 표현을 시도해 로맨틱한 몽상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Five Melodies for Violin and Piano, Op.35>가 연주된다. 마지막은 Paderewski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Violin Sonata Op.13>로 장식한다.
이석중은 어릴 적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 후 한국으로 돌아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해 예술사와 전문사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도미, 예일대학교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 리더, 유토피안 클래식 앙상블 음악감독, 경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디토오케스트라 악장, 서울튜티앙상블 악장, MEG 앙상블 악장, TIMF 앙상블 정단원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