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교육원·박물관… 세종 공공시설 속속 완공

상반기에만 5곳 개관 예정돼

2024-01-23     이소현 기자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주요 공공기설이 올해 상반기 줄줄이 완공된다.  24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세종교육청 진로교육원, 어린이박물관, 반곡동 종합복지센터 등이 연이어 완공돼 개관한다.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시설로, 내달부터 문을 연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건물면적 1만2천㎡)의 센터는 세대·계층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가상현실(VR)과 청소년 체험공간 등을 특화해 건립됐다. 오는 3월에는 세종시교육청 바로 옆에 위치한 세종교육청 진로교육원이 개관한다. 이곳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맞춤형으로 키워주는 시설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건물면적 4891㎡) 규모다. 진로교육부·진학지원부·운영지원부 등 3개 부서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존 중등교육과에서 맡는 진로·진학업무 대부분은 진로교육원으로 이관된다. 세종시 네 번째 광역복지시설인 반곡동 종합복지센터도 같은 달 완공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건물면적 1만3420㎡)에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작업장·언어치료실·직업체험실, 상담실 등으로 꾸며진다. 세종시 박물관단지 내 첫 박물관인 어린이박물관도 조만간 공사를 마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건물면적 4천891㎡)의 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