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과 토큰 사업 위해 맞손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협업할 것
2023-01-25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과 한국정보인증(대표이사 김상준)은 페어스퀘어랩(대표이사 김준홍)과 토큰 증권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토큰 증권은 증권성이 있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말한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조각투자 분야를 비롯해 지분증권, 채무증권 등 각종 증권에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
이번 협약으로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은 향후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협업할 예정이다.
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리테일 분야의 독보적인 강자이자 다양한 조각투자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추진해온 키움증권, 그리고 한국정보인증과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토큰 증권 분야의 가파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페어스퀘어랩과 한국정보인증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