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창립 32주년 '국내 시장 넘어 글로벌 기업 갈 것'

2009-09-18     김준호 기자
[매일일보= 김준호 기자]

금융IT 솔루션 전문기관인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사장 김광현)이 오는 20일로 창립 32주년을 맞이한다.

코스콤은 지난 1977년 거래소 등 자본시장의 IT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증권전산으로 출범한 이래 IT인프라 분야에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코스콤은 18일 오후 국제회의장에서 본사 임직원 6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에도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광현 사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금융IT 솔루션 리더’ 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희망찬 항해를 이미 시작했다.” 면서 “코스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코스콤을 만들 것 ▶도전과 헌신할 것 ▶포기하지 말 것” 등의 세 가지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사장은 또 “지난 한해 코스콤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이를 극복했고, 올해도 작년에 이어 좋은 사업성과가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 깊은 존경을 보내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데 우리의 모든 정열을 쏟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직원과 유공직원에 대한 시상을 했고, 19일에는 용인 웰리브퓨처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해 임직원간 화합분위기 고취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