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임혜진, 2월 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서 독주회 개최
2024-01-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피아니스트 김지은과 함께하는 비올리스트 임혜진의 독주회가 2월 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비올리스트 임혜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실기 수석)한 후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했다. 이후 뮌헨 국립음대로 진학해 연주박사(Meisterklassen Diplom-Konzert Examen)를 취득했다.
성신여자대학교와 강남대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강사를 역임한 비올리스트 임혜진은 현재 강남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 인천예고 출강과 더불어 한독 클래식음악협회 서울지부 이사, 인터스텔라 챔버 오케스트라 멤버, 앙상블 제라 멤버, 앙상블 더 브릿지 멤버로 활동 중이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로크시대의 대작곡가 바흐와 독일의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 겸 작곡가인 힌데미트 그리고 벨기에의 낭만주의시대 작곡가 비외탕의 작품을 선보인다.
첫 곡으로는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2번>을 연주하며, 이후 <힌데미트의 비올라 소나타 작품번호 11, 4번>, <비외탕의 비올라 소나타 작품번호 36>을 연주한다.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 작품을 그녀만의 유려한 감수성과 테크닉으로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건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