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자리’로 치러진 '경북도 국감'...의원들 어디로?

국감엔 무관심...자리비우기 일수

2014-10-22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22일 치러진 경상북도 국정감사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위 일부의원들의 국정감사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2013년 경상북도 국정감사는 김관용지사의 임기 말 도정 수행현안을 저울질하고 앞으로의 도정 방향을 판가름 할 중요한 자리였다.그런데 일부 의원들은 자리를 비우고 상임위 모 위원은 컴퓨터 모니터로 쇼핑몰을 보는 등 국감에는 관심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특히나 경북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마저 자리를 지키지 않아 더더욱 눈총을 샀다.이날 지역출신의 장윤석 의원이 한 시간이상 늦게 국감장에 나타나거나 자리를 비우며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등 썰렁한 분위기를 보였다.또 다른 중진의 이인재 의원은 국감이 시작되자 자리를 떠나 정회가 되는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다른 의원들도 질의가 시작되는 시간 중간 중간 자리를 비워 국감에 관심이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