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시즌7’ 실시

2014-10-22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GS홈쇼핑은 지난 21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시즌7’을 실시한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GS홈쇼핑은 지난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비 후원,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입금은 전액 기부하고 있다.이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모자 2개를 만들 수 있는 ‘모자뜨기 키트’를 구매하면서 후원금을 기부하고 털모자를 만들어 다시 물품을 기부할 수 있어 ‘두 번의 기부’ 캠페인으로도 유명하다.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GS홈쇼핑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에서 판매되는 ‘모자뜨기 키트’를 구매하면 된다. ‘모자뜨기 키트’는 ‘일반키트’와 ‘실키트’ 두 종류다.‘일반키트(1만5000원)’는 모자 두 개를 만들 수 있는 털실뭉치 2개, 뜨개질 바늘, 반송용 봉투, 소개책자, DIY브로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키트(1만5000원)’는 기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으로 바늘을 빼고 털실뭉치를 하나 추가해 3개를 넣었다. 나머지 구성은 동일하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이는 모자는 아프리카 잠비아, 에티오피아,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입금 전액은 잠비아에 전달돼 임산부들이 아이를 낳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모자보호소 건립 등의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김광연 GS홈쇼핑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난 시즌 모자를 보내주신 분이 10만 명을 돌파 하는 등 이제는 ‘신드롬’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