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오늘(25일) 개봉 …개봉 주 신작 예매율 1위
긴급 추가 편성된 메가박스 내한 무대인사 회차 전석 매진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가 개봉 주 신작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에 등극. 개봉과 동시에 거침없는 흥행 레이스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늘(25일) 개봉한 영화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로 먼저 개봉한 중국에서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가장 먼저 개봉한 중국에서는 27일 만에 박스오피스 4억 위안(한화 약 728억 원)을 돌파. 코로나로 위축된 극장가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흥행 돌풍을 잇고 있다. 12월 30일 개봉한 대만에서는 개봉 23일 만에 '초 흥행작'의 기준이라는 1억 대만 달러의 벽을 넘어, 대만 극장가는 그야말로 '상견니 열풍'에 휩싸였다.
한국은 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개봉일인 오늘부터 거침없는 흥행 돌풍의 서막을 알렸다. 개봉 주 신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아바타: 물의 길'에 뒤이어 전체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는 것. '상견니'는 개봉 전 내한 무대인사 예매가 오픈 되자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한국 상친자들의 이 뜨거운 예매 열기에 놀란 배우들의 감사함을 담아 무대인사를 긴급 추가 편성. 지난 27일 추가로 오픈 된 무대인사는 단 2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오늘 오전 10시, 메가박스 무대인사 회차마저도 예매창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수의 팬들이 몰려들어 극장 어플과 사이트는 또다시 일시적 접속 마비 현상이 일어났다. 이번에도 결과는 전석매진.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상견니' 신드롬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음을 실감케 하는 순간이다.
이처럼 남다른 흥행 열기 속에서 개봉한 영화 '상견니'는 내일(26일)부터 각종 내한 행사를 개최해 한국 언론 및 팬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