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퇴직연금 잘 운영하고 있다"

2013-10-22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003년도 3분기 ‘퇴직연금 비원리금보장상품 운용수익률’ 부문에서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2일 금융감독원 비교공시자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퇴직연금사업자의 올해 3분기 비원리금보장상품의 운용수익률에서 확정급여형퇴직연금(DB형)과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형)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금감원이 퇴직연금의 경우, 안전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원리금보장상품과 비원리금보장상품으로 나눠서 수익률을 분기별로 공시하고 있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원리금보장상품의 운용수익률에서도 확정급여형퇴직연금(DB형) 2위,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형) 1위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퇴직연금 가입업체 및 가입근로자의 퇴직연금 자산 운용에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라고 강조했다.

‘비원리금보장상품’이란, 퇴직연금 상품 중에서 위험자산에도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펀드 등)이며, ‘원리금보장상품’은 퇴직연금 상품 중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정기예금 같은 상품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퇴직 시까지 운용하는 장기운용상품이므로 단기수익률보다는 장기수익률을 감안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라고 말하면서, "대구은행은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갖춘 포트폴리오 제시 및 운용능력을 강화해 더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