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불조심 재강조의 날, 화재 안전 점검 해보세요
[매일일보] 추운 겨울 날씨가 계속 되면서 각종 화재나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어 난방기구 사용이나 화기류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여수소방서는 1월 19일부터 불조심 재강조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범국민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니 함께 알아보고 화재 안전 점검도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추진 방향을 알아보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은 1948년 시행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벌써 75회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화재 예방에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불조심 표어·포스터 공모전, 소방안전교육, 119 안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1월 19일 불조심 재강조의 날은 2018년 강원도에서 「1.19. 화재 안전의 날」로 최초 지정하여 운영했습니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이후 1월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지정하여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지속적 화재 예방 홍보를 전개합니다.
이렇듯 겨울철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맞아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난방기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시기인 만큼 난방기구 사용 전 안전 점검을 하시고 외출 시에는 꼭 난방기구 전원을 끄셔야 합니다. 또한, 멀티탭 콘센트에 다중 연결 시 전열 기구는 전력 소모가 많으니 과부하로 인해 화재 요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다중 연결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꼭 전원을 끄고 플러그도 뽑아야 합니다. 전기매트 사용 시에는 열선이 접히거나 파손 여부를 점검 후 너무 장시간 사용하여 과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난로를 사용할 때는 난로 주변에 세탁물 등 불이 붙을 수 있는 물건들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면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우니 꼭 주변을 한 번 더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옆에는 소화기를 비치하여 혹시나 모를 상황에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거실, 부엌 등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작동이 제대로 되는지 배터리 점검도 해야 합니다.
1월 불조심 재강조의 날에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생활 속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함께 점검 하고 더욱 안전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