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제 도입 1년 6개월 만에 101개 기업 도입
2014-10-22 전수영 기자
[매일일보 전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3일 ‘2013 동반성장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개최하고 2․3차 협력사로 확산을 위한 개발모델과 우수사례, 정책 발표 등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성과공유제는 대기업·중견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절감, 신사업개발 등을 위해 공동 협력·개선 활동으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상호 분배하는 제도로 지난해 ‘성과공유제 확산방안’ 발표와 함께 산업계에 본격 도입됐다.현재 성과공유 확인제를 도입한 기업은 101개 사며 지금까지 2307건의 과제를 등록하며 산업현장에 동반성장 협력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특히 지난 7월 17일 산업부-중견기업 간 성과공유제 자율추진협약 이후 9개 중견기업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했다.동반위는 성과공유제 도입으로 대기업·협력사 모두 매출액과 생산성이 동반성장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동반위는 성과공유제의 빠른 확산을 위해 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업종별 성과공유제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동반위는 향후 성과공유제가 전 산업으로 지속 확산되도록 성과공유제연구회 모델 개발 등에서 중견기업 분과를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 우수기업에게 적용되는 ‘동반성장지수’ 가점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