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겨울철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요령 홍보

2023-01-28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에 의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한 농가 실천 사항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겨울철
2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전한 농작물과 시설물 월동관리를 위한 주요 실천 사항은 ▲낡은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강 지주 설치 ▲온풍기 고장이나 정전에 대비한 전기시설 점검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하우스 고정 밴드(끈) 고쳐 매기 등이다. 또 강풍이나 대설,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시설하우스 환기창을 모두 닫은 후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파 시 외부 창을 닫고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가동해 시설하우스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면 지붕에 쌓인 눈이 녹아서 미끄러지는 부수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설량이 너무 많아 시설 붕괴가 우려될 때는 비닐 찢기로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 농작물 동해나 저온 현상이 나타난 생육 부진 포장은 비료 주기에 이어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이용한 소형터널 보온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