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160.2%↑
백신·혈액제제 수출 지난해보다 각각 152%, 17% 늘어
2014-10-23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녹십자는 23일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44억2000만원으로 2분기 대비 160.2% 신장했고 지난해 동기보다는 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또한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603억7000만원과 339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 3.8% 증가했다.녹십자는 국내외 실적이 반영된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각각 152%, 17%씩 늘어나는 등 독감백신과 해외수출 부문 실적이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녹십자 관계자는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과 함께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올해 역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