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성공 개최
전시작품 개성공업지구 기증으로 남북 간 우의 화합 교두보 마련
2013-10-2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153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과 함께 화려한 막을 내렸다.2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11일간 열린 국화축제에 153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특히 이번 축제는 SL공사와 지역이 제시한 진정한 소통과 상생의 모델을 통해 타 지역과 기관들도 같은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번 축제는 (재)드림파크문화재단은 지역주민들과 사회적 배려대상 계층인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을 초청, 축제를 함께 나눴고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으로 유명한 가수 ‘수와진’ 행사에 참여 했다.SL공사는 내년 아시안게임기간에 인천을 찾을 해외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전시를 자랑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치러졌으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2014년 9월19일부터 10월5일까지 1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SL공사와 (재)드림파크문화재단은 전시했던 작품들을 북한 개성공단에 기증, 아름다운 꽃밭과 작품을 조성해 남북간 우의를 다지는 등 남북화합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SL공사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속 좋은 추억과 나눔의 온정, 소통, 상생의 의미를 공유하며 진정한 협력과 소통을 돌아볼 수 있는 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이 모든 결과는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해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