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매일일보] 새해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쌍꺼풀수술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쌍꺼풀수술 등 눈성형은 비교적 작은 부위에만 변화를 줘 인상을 크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쌍꺼풀수술이란 선천적으로 쌍꺼풀이 없거나 한쪽에만 있는 경우 혹은 안검하수, 안검내반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진행하는 미용적, 치료적 수술을 말한다. 눈성형이라는 범주 안에 쌍꺼풀수술이나 눈매교정, 세미아웃 등이 포함된다.
최근에 각광 받는 쌍꺼풀수술 후 트렌드는 세미아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단순히 큰 눈이나 진한 쌍꺼풀이 미(美)의 기준으로 인식된 것과 비교하면 트렌드가 변화한 셈이다.
자신의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조합을 다양하게 선택해 눈성형을 진행하는 것도 트렌드로 볼 수 있다. 앞트임, 눈매교정, 밑트임, 쌍꺼풀수술(절개 OR 매몰) 등 내원 고객의 니즈 및 의료진의 추천 방법을 통해 진행하는 성형이다. 쌍꺼풀수술비용 역시 저렴한 편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추세다.
쌍꺼풀수술이나 눈매교정 등 성형은 국내에 도입된 역사가 오래되고 충분한 임상 자료를 보유해 위험한 성형은 아니다. 다만 눈성형 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료진 선택이나 검증된 의료기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쌍꺼풀수술비용을 이유로 전문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눈성형을 진행하면 쌍꺼풀수술이나 눈매교정 후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음은 물론 각종 염증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의 여부는 방문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의 경우 전문의 약력에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표기돼 있다. 반면 전문과목 없이 ‘전문의’로만 표기돼 있다면 다른과 전문의로 의심해볼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트렌드에 알맞는 눈성형, 눈매교정, 세미아웃 등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검증된 의료기관을 찾아야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