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적극 예산집행 성과급 60억 원 확보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10억 원, 1년간 재정집행 분야 50억 원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다

2023-02-01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을 더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도 집행 실적 분석한 결과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와 1년간 재정집행 분야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한 결과다. 상반기 목표액 2,790억 원 대비 572억 원을 초과한 3,362억 원(120.5%, 전국 1위)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10억 원을 확보(’22년 7월)한 바 있다. 재정집행 분야는 1년간 모든 지출항목의 집행 결과를 측정하는 것으로, 예산현액 1조2,842억 원 중 교육부가 목표로 설정한 1조2,329억 원(예산현액 96%) 대비 130억 원(1.0%p↑) 초과한 1조2,459억 원(97.0%)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50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 달성으로 10억 원, 2021년 1년간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50억 원, 2021년 1년간 학교회계 집행목표 달성으로 30억 원 등 총 9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23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2022년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 추진하여 3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원자잿값 상승과 물가 상승 등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개청 이래 최고의 재정집행률을 달성했다”라며, “우리 교육청이 집행하고 있는 예산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