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천안’

경력이음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개발 지원, 기업체 연계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

2024-02-01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여성의 경력단절이 경력이음으로 전환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천안!’을 목표로 다름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력이음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재직여성의 직업교육훈련 확대, 생애주기별 경력개발 지원 등 경력단절 예방기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필요로 하는 직업역량을 제대로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이음 여성의 특성 고려 및 수요를 파악해 직업상담, 교육 훈련, 정보 제공, 취업 알선, 사후관리, 복지지원 등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일하고 싶은 여성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취업대비 프로그램 등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를 통한 취업 알선을 비롯한 사후관리 상담 등 취업 관련 고충 상담까지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체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여성인턴제를 운영해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여성의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여 취업 후 직장 적응을 돕는다. 인턴연계 기업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속적인 고용유지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경력단절 가능성이 큰 여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경력준비-유지-전환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경력이음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활동 촉진에도 기여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