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 행복장터’ 굿뜨래 농특산물 홍보 역할 톡톡
부여백제휴게소 이용 소비자 굿뜨래 농산물 만족도 급상승 인기몰이
2024-02-01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군 내산면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부여백제휴게소에 설치한 ‘굿뜨래 행복장터’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굿뜨래 농산물의 홍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설치된 굿뜨래 행복장터(대표 배순주)는 2016년 9월부터 부여군과 개인 사업자가 공동주관하고 개인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판장이다. 이곳에서는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60여 종의 과일, 채소류,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행복장터의 위치가 휴게소와 조금 떨어져 있음에도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연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고객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초장기에는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는 연매출 3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굿뜨래 농특산물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부여군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표가 직접 발로 뛰어 공수하기 때문에 품질이 좋고 판매가격이 저렴한 것이 그 비결”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이후로 변화된 새로운 형태의 판매방식 발굴과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구축으로 부여 농가소득 증대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