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기온 다시 '영하권'…최대 10도 '뚝'

2024-02-01     김아라 기자
사진=기상청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목요일인 2일은 1일보다 기온이 최대 10도가량 급격히 떨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이날(최저 -5~6도, 최고 1~12도)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에 기온이 5~7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10도까지 떨어지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전북 북동부, 일부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9도 △제주 6도다.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경남권 동쪽에는 지난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건조 주의보가 발효·유지 중이다. 이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전 해상 먼바다에서 35~65㎞/h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해소돼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