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로컬푸드 '안동한우' 전점서 판매

2014-10-2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마트는 경북 안동시와 손잡고 24∼30일까지 일주일간 안동한우를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안동한우는 지난 4월부터 안동점에서 로컬푸드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마트는 월매출이 최근 1억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자 확대 판매하기로 했다.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안동한우를 단일유통업체로는 최대 물량인 500마리를 판매한다.등심(100g·1등급)을 37% 할인한 4900원에, 양지국거리(100g·1등급)를 35% 저렴한 3500원에 각각 선보인다.행사 첫날에는 성수점에서 허인철 이마트 사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해 시식행사를 개최한다.이마트는 안동한우를 비롯해 10개의 지역 한우 브랜드를 발굴해 유통하고 있다.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 “지역한우는 품질이 우수하지만 판로개척이 어려워 지역에서만 소비된다”며 “지역 한우를 알리고 한우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우수 한우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