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입점

2014-10-2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성주그룹의 패션 브랜드 MCM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 최대의 럭셔리 쇼핑몰로, MCM은 이곳 1층에 175㎡(약 53평) 크기로 들어섰다.매장은 남성 패션산업이 발달한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게 여성 존과 남성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여기에 남성라인 및 디자인을 전면 확대해 보다 차별화한 매장을 구성했다.MCM 관계자는 “오픈 2주 만에, 예상 매출의 120%를 달성했다”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를 필두로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MCM은 올해 스위스 취리히,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 항저우 유로 스트리트 등 13개 매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