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동경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지원
2024-02-06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김태호 기자] 월성원자력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5일 감포읍 대본3리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달집태우기는 근심과 함께 불에 태우면서 풍년을 기원하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습이다.
달집이 화염에 잘 타오를수록 그해 마을의 태평과 풍년을 의미하는 징조라고 여긴다.
정부의 방역수칙이 완화된 만큼 이날 달집태우기 축제에는 마을주민들뿐만 아니라 김성학 경주부시장, 시의원 등 많은 인파가 모였으며, 월성본부에서도 본부장 및 정비기술부 직원 등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하며, 올 한해 월성원전의 안전 운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달집을 태우면서 동경주 지역과 월성본부가 걱정 없는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했다”면서, “월성본부는 올해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