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3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성료
2023-02-07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비안면 사회단체에서는 정월대보름날인 지난 5일, 오후 5시 비안면 위천둔치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보름 한마당행사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밴드공연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는 높이 15m의 달집에 참여자 모두 한해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 달기와 대보름달을 보며 비안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기원문 낭독, 달집태우기에 이어 다함께 달집 주변을 돌며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신영수 면장은 “정월대보름은 설명절과 함께 중요한 명절로 여겨져왔으며, 한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중요한 명절로 코로나19로 쌓인 피로감과 액운을 떨치고, 오늘 행사로 비안면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화합되는 한 해가 되었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