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졸업기간 학교폭력 예방 선도 활동 전개
금산관내 3개 고교 졸업에 맞춰 선제적 예방활동
2023-02-0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청남도 금산경찰서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금산 읍내 3개 고등학교 졸업식에 맞춰 금산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홍보활동은, 졸업식을 앞둔 각 고등학교 정문 앞에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 게시를 시작으로, 졸업식 당일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가시적 홍보와 더불어, 야간에는 금산교육지원청,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 학생들이 참여하는 선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도 활동 중에는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집중 순찰, 전동킥보드 동승·무면허 운전 단속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 소속의 한 학생은 “수능 직후 경찰관과 함께 합동 선도·보호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긍심을 느껴 이번 활동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성강제 서장은 “관내 3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금번 캠페인을 계획했다”며, “금산교육지원청과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과 협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치안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