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새로운 도약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핵심 과제를 선정했으며, 국․단장을 중심으로 과제별 T/F팀을 구성해 핵심 과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대 핵심과제로는 △충남의 하늘길, 서산공항 건설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서산 시청사 건립 기반 마련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기본계획 수립 및 입지 선정 △미래형 어촌스테이션 구축 △항구적인 자연재해예방 하천정비사업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아이 낳기 좋은 서산! 추진 등이다.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사전 준비에 시는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의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한다.
현재 추진중인 5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노후․협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산 시청사 건립 기반을 마련, 시청사 입지 선정 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의 입지 선정․기본 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지 선정 절차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대규모 어촌 진흥사업을 토대로 미래형 어촌스테이션을 구축하며, 반양, 소정, 방길, 화수, 원천, 홍천지구에 호우 등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해 자급기반을 확보하고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며, 아울러 산후조리 비용 지원, 신생아 출산지원금 상향 지원으로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올 한해 서산시 미래 발전을 견인할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