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팔 걷었다

2013-10-24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는 지난 22일 양촌읍사무소에서 10개 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과 양촌읍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심마을’ 조기정착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지난 9월 안전행정부가 주관, 전국 읍면동 주민자치회 31개소 중 10개소가 지정된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에 양촌읍이 최종 선정됐다.

 TF팀은 시범지역에 대한 주요현황과 문제점 및 주민 안전의식 파악을 시작으로, 주민네트워크 분야, 생활안전 분야, 교통안전분야, 환경개선분야인 4개 분야로 나누고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기관 및 단체, 마을활동가 등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양촌읍 구도심 지역에 노후화된 상가지역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택 단지 일대에 방범CCTV, 담벼락 보수, 스쿨존 지정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으로 향후 지역 주민들과 TF팀은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TF팀 총괄단장인 조성범 안전행정국장은 “본 사업은 주민스스로 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풀뿌리 안전공동체의 사업”이라며, “안심마을 시범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전국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당분야 사업을 안심마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범사업인 안심마을은 주민활동 지원 및 주민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