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과수·원예 재해피해 농가 대상 재해 대응사업 추진

저온·서리피해 및 호우피해 농가 등 지원

2023-02-1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저온,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원예 농업인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재해능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산군은 이상기후 등 재해 대응능력강화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1억8500만원을 편성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이번 사업으로 과수 개화기나 발아기에 발생하는 저온·서리피해 농가에는 방상펜, 개량형(열풍) 방상펜, 미세살수장치 등을 지원하며, 원예 호우피해 농가에는 온실 자동 배수 시설인 집수장치, 수중펌프, 센서 등을 각각 지원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한파·호우·서리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시설 투자비를 줄이고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