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유용 미생물 6종 농가 공급 ‘큰 호응’
EM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생균제 등의 미생물
2024-02-14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서 자체 생산한 총 6종의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학관내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EM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생균제 등 총 6종의 미생물을 연간 약 30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센터가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 등 5종 6항목에 대한 동정과 총 균 수가 기준 성분량 이상이 함유된 고품질 유용 미생물이다.
지난해 3,843농가에 270톤의 미생물을 △EM균 1L 기준 100원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생균제 1L 기준 200원으로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양질의 유용 미생물 생산을 위해 매년 2회 자가품질검사 위탁실시하고 미생물 배양 종사자에게 미생물 배양 방법, 기기 사용 안전교육, 미생물 이해 및 지도 방법 등의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한달간 2013년 구축된 미생물배양실의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해 노후화된 일부 장비를 교체해 더욱 뛰어난 품질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하고 보급 및 확대를 위한 조례개정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