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군위군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대책 협의
2024-02-14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경북 군위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관련 기관, 단체대표 등 10명의 협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축방역 협의회는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고병원성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근절을 위한 선제적 방역 대책과 그에 따른 방역약품 선정을 위해 개최되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가축방역대책 추진계획 ▶축종별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선정과 이날 참석한 축종별 축산단체 대표위원들의 다양한 현장 방역 요구사항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위군은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소규모 축산농가의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연중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청정 군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사공열 농정축산과장은 인근지역 야생멧돼지 ASF 발생과 철새유입에 따른 AI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어느 때 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축산 관련 기관, 단체와 행정이 긴밀히 협조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