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3년 드림스타트 꿈 프로그램 추진
가족 상담 및 부모 교육 등 41개 프로그램 시행
2024-02-14 윤동은 기자
[매일일보 윤동은 기자] 전남 구례군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위한 꿈 프로그램을 2월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면서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130여 명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11종의 필수 서비스와 30여 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2월에는 가족 내 의사소통과 관계 회복 및 갈등 해결을 위한 가족 상담과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성을 증진하기 위한 공감 이해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 아동의 정서적 갈등 및 심리적인 증상 완화를 위한 미술 심리 상담을 하고 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족 캠프 및 가족사진, 지역 내 후원기관과 협조하여 초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증명사진을 제공한다.
아동들의 수준별 기초학습 학습지 및 특기·적성학원 연계한 기초학력 향상 및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본 성장 발달 체크와 더불어 예방접종, 깨끗한 가정환경을 위한 소독 방역용품 지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래프팅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부모의 양육 지도를 위한 부모 교육,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방법 및 소화기 사용 방법, 응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교육, 아동 권리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필수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아동들에게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