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주 전통시장 방문…"지역시장 활성화 정부가 지원"

10개월 만에 다시 찾아…상인들 의견 청취

2023-02-14     조현정 기자
윤석열
[매일일보 조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을 방문해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민생 행보에서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정책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시장에서 진행된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육거리 종합시장은 충북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당선인 신분으로 방문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대통령실은 이번 시장 방문에 대해 "최근 물가·연료비 상승,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점포를 돌며 제품을 구매했으며 최근 물가·연료비 상승과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이어 "이날 민생 현장 행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정책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등 정부 관계자 및 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시장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