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국내 첫 'NGO 인증' 뉴질랜드 선어 판매
2014-10-27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뉴질랜드 선어를 본점·강남점·경기점과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 서식지를 보호하는 비정부기구(NGO) ‘바다의 친구’가 지속가능한 어획 방법으로 잡힌 친환경 생선이라고 인증한 상품이다.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어는 뉴질랜드의 대표 고급 어종인 참돔·투어바리·물릉돔을 냉장상태로 항공 직송해 100g당 5000원에 판매한다.이번 판매는 국내산 선어의 어획량이 줄고, 일본발 방사능 우려로 수산물 매출이 침체한 가운데 수산물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안철기 신세계백화점 수산 바이어는 “수입산 선어의 인지도가 아직까지는 낮은 편이지만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고, 냉동이 아닌 냉장 상태로 들여와 신선함, 안전성, 맛과 품질까지 고루 갖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