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단장
2014-10-2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겨울 시즌을 맞아 11월 초까지 각 점포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로 대폭 단장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매년 다른 테마를 선정하고 각 테마에 맞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매년 새로운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에는 ‘소원을 말해봐’를 테마로 마법소녀가 거울을 통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스토리를 모티브로 연출했다.올해 주제는 ‘크리스마스 파티’로 선정됐다. 1년을 보내면서 지친 마음을 힐링해 줄 수 있는 즐거운 파티 분위기와, 백화점에 걸맞은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건물 외벽은 LED램프로 치장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내부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연출하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본점의 경우에는 에비뉴엘, 러브릿지, 영플라자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조명과, 각양각색의 눈꽃 모양과 대형 하트 구조물을 설치한다. 특히 코스모노지 광장에는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내부에 만화경이 움직이는 듯한 영상을 구현해 고객들이 트리 내부를 지나다닐 수 있도록 연출한다.장준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장(이사)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단장은 매년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분위기의 데코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