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6년근 햇 인삼' 반값 판매

2014-10-2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105개 점포에서 ‘6년근 햇 인삼’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마트는 4개월 전 사전 기획을 통해 산지 농가로부터 10t 가량의 인삼을 대량으로 확보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특히 최근 원산지 및 연근이 불분명한 상품이 유통되며 국내 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진 것을 고려해, '전북인삼농협'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전북인삼농협에서는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성 여부를 통과한 원물만을 수매하며, 경작 및 수삼 연근 확인 등 철저한 품질 인증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롯데마트에서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6년을 기다려온 햇 인삼(750g/1팩)’을 5만원에 판매한다.100g 규격으로 구매시보다 20% 가량 저렴하며, 삼계용 2~3년근 인삼(개당 15g내외)의 가격(100g 기준)이 7000원대인 것과 비교해도 10% 저렴하다.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인삼은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지만 가격이 10만원대를 웃돌아 구매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환절기를 맞아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햇 인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