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2024-02-16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영산대학교, 기장군반려동물협회와 협약식을 통해 올바른 기장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장군에 의하면 16일 오전 11시 기장군 정관면 스테이션케이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곽일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장과 군민 등이 참석했으며, 신현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 부회장이 반려동물을 위한 △인적자원 및 정보 공유 지원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5개 실천과제를 선언했다.
곽일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협회의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은 “반려동물 사랑은 무엇보다 사람을 더욱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동반되어야 한다. 영산대학교가 기장군민들과 함께 서로 어우러지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반려동물과 관련한 직업교육과 직종 개발을 확대하고, 일자리 플랫폼 구축으로 관련 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비반려인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동물등록제 지원,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길고양이 중성화,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려동물 동반입장 캠핑장 조성 및 산책로 개설 등 반려동물 복지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