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초, 에너지 절약 친환경 '녹색학교'
자연과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온실가스 최소화
2014-10-2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고려한 '녹색학교‘가 있다.2012년 9월 개교한 광교지구 내 매원초등학교가 ’201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매원초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863㎡규모의 매원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적용하여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건축물로 조성됐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광덕트와 고효율창호,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열과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태양광 선반, 식당과 조리실 출입문 에어커튼, 화장실 카운터 센서와 절수형 위생기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만든 시설물도 눈에 띈다. 또한, 친환경건축물 인증 취득으로 건축물의 생애주기(LifeCycle)중에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광교호수공원과 바로 인접하여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학교라는 평을 받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향후 학교 신·증축 및 리모델링 시 녹색건축물 조성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2013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되어 진행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