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찾아가는 다문화평화교육 확대

맞춤형 교육의 높은 호응으로 188교 추가

2014-10-2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0월부터, 일반학생의 다문화 이해를 돕는 ‘2013 다문화평화교육’을 188교 추가 확대 실시한다.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평화교육’을 188교 확대는 높은 호응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188교는 초등학교 142교와 중학교 46교다. 당초에는 318교로, 올해 4월부터 교육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은 교육만족도와 학교현장 의견을 감안하여 이루어졌다. △당초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참관 교사 232명의 92.3%가 교육 도움 정도 ‘우수’라고 답했고, △보다 많은 학교에서 진행되면 좋겠다는 여러 의견이 있었다.다문화평화교육은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이다. 전문강사가 나서서 다문화이해교육, 대인관계, 진로지도, 인권교육, 인성과 리더십 등 학생들의 다문화 역량 신장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대학교, 신흥대학교, 한국다문화평화교육원 등 3개 기관을 지원기관으로 공모․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확대하는 만큼, 보다 많은 우리 학생들이 다문화사회를 새롭게 인식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평화로운 관계를 잘 맺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평화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