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 대회 성료
2014-10-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오전 문학경기장에서 제11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나근형 시교육감, 교육 관계자, 학생·교사 등 8천여명이 참가했다.대회는 경기장에서 선학지하차도를 돌아오는 6㎞ 구간에서 진행됐다.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흡연 없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금연 작품 전시, 금연침 체험, 청소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했다.송 시장은 격려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가슴에 발암물질을 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금연의 당위성을 역설했다.나 교육감 역시 "여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반드시 담배를 끊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금연을 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앞선 26일 인천대공원에서는 제14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려 지역 민간어린이집 799곳의 3∼5세 어린이와 부모 4천여명이 참가했다.우수 작품 시상 외에 마술쇼 공연, 비즈목걸이만들기, 소방체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같은 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선 '학교 폭력 및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을 위한 청소년 발표대회'가 열렸다.행사에서는 300여명의 청소년이 스피치, 동영상 제작, 글짓기 등의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벌여 25명이 대상·최우수상 등을 받았다.시의 한 관계자는 "맑은 가을날 야외에서 다양한 건강문화행사가 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