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행정행위 중점 종합감사 실시
위법 부당 공개감사 실시, 시민불편 사항 제보 접수
2014-10-2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흥시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예산낭비요인 등 전반적인 기관운영 상태를 비롯해 도시농업 박람회장 농업공원 추진사업, 배곧 신도시 조성사업,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로 인한 주민피해 사례 등 청렴도 취약분야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 감사계획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개감사로 진행해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점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경기도는 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을 제보 받는다. 김복운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컨설팅 감사에 중점을 두되 고의 또는 중과실은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공개감사 제보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공직자부조리신고, 경기도 감사담당관실(031-8008-2970), 시흥시 종합감사장(전화 031-310-2928 / 팩스 031-310-2842), 이메일(sonks74@gg.go.kr)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