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로 박태준 ㈜버디필름 대표이사 선임!
'마더', '설국열차' 프로듀서로 알려진 박태준 대표이사 "영화계 20년 경력 바탕으로 영화인 육성 돕겠다"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로 선임된 박태준 대표이사는 <마더>(2009), <설국열차>(2013)의 총괄 프로듀서로 대중에 알려진 인물이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외에도 <럭키>(2015), <아가씨>(2016), <독전>(2017), <침묵>(2017) 등 수많은 작품을 기획했다.
전주국제영화제에 합류한 박태준 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영화계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영화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박태준 대표이사는 영화산업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던 극 영화들, 그리고 다수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한 베테랑이다. 이처럼 다양한 환경에서의 제작 경험을 갖춘 분이 우리 영화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영화인으로 쌓은 여러 경험이 올해 전주프로젝트 산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인과 중견 창작자들에게 두루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의 뜻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박태준 총괄 프로듀서 선임과 함께 전주프로젝트 산업 프로그램들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주시네마프로젝트가 1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사업 성과 및 선정작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등 뜻깊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목)부터 5월 6일(토)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전주프로젝트는 4월 30일(일)부터 5월 2일(화)까지 사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