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남에 복합쇼핑몰 착공식 개최

4만명 고용 및 생산유발 3조 이상 효과 기대

2014-10-2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세계그룹은 28일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교범 하남시장,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아시아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을 개최했다.하남 유니온스퀘어는 부지 11만7990㎡(3만5692평)에 연면적 44만426㎡(13만3228평) 규모로 연면적 기준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7.8배에 달하며 백화점·쇼핑몰·영화관·엔터테인먼트 시설·키즈테마파크·식음료 시설 등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에 착공한 하남 유니온스퀘어 총 투자비용은 3060억원으로 신세계그룹이 투자지분 70%를 보유하고 나머지 30%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신탁회사인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가 출자했다.신세계그룹은 복합쇼핑몰이 완공되면 70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와 약 3만4000명의 간접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한편 신세계그룹은 하남 유니온스퀘어를 시작으로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안성 등 전국 10여 곳에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