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김남원, 장문정 의원 의정자유발언 실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서구 기업 ESG 경영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
2024-02-23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이종민 기자] 이달 20일 열린 인천광역시 서구의회(한승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의정자유발언에서 김남원 의원과 장문정 의원이 각각 ‘도시농업 활성화’와 ‘서구 기업 ESG 경영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김남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비롯하여 「도시농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시농업 지원센터의 지정 및 설치 필요성에 대하여 발언했다.
김남원 의원은 도시농업이 갖는 자연적 가치와 긍정적 효과, 도시인들의 정서에 미치는 이로운 효과를 언급하며,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에서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시와 농업의 동시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산재되어 있는 도시농업의 수행 주체를 도시농업 지원센터로 일원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조례를 정비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남원 의원은 도시농업 지원센터 지정 및 설치 근거의 제도화를 위한 ‘인천광역시 서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어서 장문정 의원(국민의 힘, 가 선거구)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ESG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환경보호가 인류 생존의 문제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ESG 경영 및 정책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장문정 의원은 먼저 서구에서 진행 중인 ‘건강UP 서로 걷기 챌린지’와 ‘서로이음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등을 모범사례로 언급했다. 구민들이 구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 및 산하 공공기관의 ESG경영 도입과 활성화와 이를 위한 구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서구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구 기업 ESG 경영지원 및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