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전통시장 시설현대화 10월말 준공
2013-10-28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청송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진보면 진안리에 위치한 진보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10월말 완공된다.진보시장은 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1125㎡, 상가점포 39호, 고추창고 12호, 비가림시설, 화강석바닥포장, 노후상수도관교체, 상인회사무실, 화장실 2동, 문학광장설치 등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2008년부터 현대화사업 계획을 수립, 노후된 기존 장옥(25동)철거와 시장입구 건물 매입 및 철거 후 2011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금년 10월말 준공했다.진보시장은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영양 주민들까지 이용하는 시장으로써 그동안 노후화된 열악한 시설 환경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진보시장의 명성을 찾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한편 진보시장은 이 지역 출신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테마타운이 2015년 마무리 된다면 객주문학길과 진보시장을 연결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공사로 진보시장은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여 상인들과 고객 편익 증진은 물론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