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차량디자인 윤곽 드러나
2013-10-28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차량디자인 선정과 관련해 도시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이미지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호도조사는 28일 ∼ 11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사거리, 관공서, 행사장 등 관내 군집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를 통해 이뤄지며, 시민들은 총 5개의 디자인 시안 중 선호하는 내․외부 시안을 각각 1개씩 선택하면 된다.
시에서 제시한 디자인 시안은 6월 19일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설치 사업으로 계약된 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해 7∼1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포이미지 색상, 미래의 이미지 색상이 무엇인지 사전조사를 실시, 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등과 연계 검토하고 그간 4회의 전문가 자문 및 내부 검토를 걸쳐 총 5개안으로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차량디자인의 기본컨셉은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김포와 시의 상징물 및 이미지 등을 기본 모티브로 아름답고 친환경적이며 최첨단의 기술력을 표현하고 자연과의 소통 및 어울림, 사람 간의 여유와 배려,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감안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 디자인 구현이 중점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견 선호도 조사가 완료되면 전문가 의견 등 결과를 종합해 도시철도자문위원회를 거쳐 11월 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며 “차량디자인 선정이 완료되면 김포도시철도만의 색깔이 결정되고 미래 지향적인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