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부터 지역상생까지”…시몬스의 ‘진심’ 담긴 ESG
시몬스, 이천 주민과 플로깅 진행…ESG 행보 지속 전개
로컬브랜딩 지원·지역 행사 개최…‘진심’ 담아 상생 지속
2024-02-27 김원빈 기자
[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시몬스침대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보에 나섰다.
시몬스침대 임직원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신갈1리 주민들은 지난 24일 마을회관을 기점으로 플로깅(Plogging)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쓰레기 회수와 조깅의 합성어다.
신갈리에는 시몬스침대의 매트리스 자체 생산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수면연구 연구개발(R&D)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들어서 있다.
이날 시몬스침대 임직원과 주민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 대나무비 등 청소용품을 들고 약 2시간에 걸쳐 플로깅을 전개했다. 시몬스침대는 지난 2017년부터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ESG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같은 시몬스침대의 ESG 활동에 힘입어 이번 플로깅 참여 신청은 하루만에 마감됐다. 시몬스침대 측은 평소 각종 사안을 두고 지역사회와 협조한 다양한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몬스침대는 전사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몬스침대는 지난 13일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 제품을 출시했다.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해당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제품 가격의 5%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기부금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시몬스침대는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 브랜딩을 돕는 한편,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화(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인 ‘파머스 마켓’이 그 사례다. 파머스 마켓은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다. 시몬스침대는 이천의 농·특산물에 브랜딩 노하우를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시몬스침대는 집기 제작부터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홍보까지 농·특산물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일체를 제공하며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2018년부터 설, 추석 등 명절 기간 지역사회에 약 4억원대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한편, 장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농산물을 구입하며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현묵 신갈1리 이장은 “평소 시몬스침대가 지역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지역 주민들은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몬스침대가 개최하는 지역축제로 상권이 살아나 주변 지역에서도 비결에 대해 문의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종성 시몬스침대 생산물류 전략부문장은 “시몬스침대의 업싸이클링 가능한 폐기물을 수거해 판매하고, 그 수입을 친환경 활동의 재원으로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ESG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비록 작은 행동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같은 실천이 모여 진심이 담긴 행보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업계 전반이 ESG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몬스가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