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특정금전신탁 ETF’ 출시

2023-02-24     이보라 기자
사진=광주은행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광주은행은 ‘특정금전신탁 ETF’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운용방법에 따라 자금을 운용한 후 그 운용 수익을 배당하는 신탁상품으로, 이번 상품 출시에 따라 특정금전신탁을 운용하는데 고객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ETF 상품이 추가됐다. ETF는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로움 없이 거래소에 상장된 인덱스펀드를 통해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사와 업무 협약해 KODEX 2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2차전지 등 유망섹터 ETF 상품 총 10개의 상품을 추가했다. 향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ETF 상품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특정금전신탁 ETF’ 상품은 임의식은 100만원부터, 적립식은 1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가입기간 중 언제든지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사전에 설정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자동 매도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현재는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광주은행 개인뱅킹 앱을 통해 특정금전신탁 가입 및 ETF 상품 운용 지시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정금전신탁 ETF 상품 출시를 기념해 1호 가입자로 나선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고객에게 자산관리 및 투자상품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특정금전신탁 ETF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시장상황과 고객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특정금전신탁에 연금 전환과 은퇴설계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