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청년봉사단 ‘글로브’ 21기 모집
네팔·필리핀·캄보디아 등서 봉사활동 진행
2014-10-2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오픈마켓업체 G마켓은 다음 달 16일까지 자사 청년봉사단인 ‘글로브(GLOVE)’ 21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G마켓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G마켓 청년봉사단인 ‘해외봉사단’이란 명칭을 지난 20기부터 글로브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참가 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20~30세의 G마켓 고객이며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G마켓은 다음달 25일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지원자가 선택한 지역에 따라 영남권과 서울권으로 나눠 면접 전형을 실시해 사진과 영상 특기자를 포함해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한다.최종 합격자는 3일간 합숙 교육을 거친 후 내년 1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네팔·에티오피아·캄보디아·필리핀·스리랑카 등의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돼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G마켓은 글로브 단원에게 파견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봉사활동확인증을 발급한다. 또한 우수 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강선화 G마켓 마케팅 실장은 “글로브는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지구촌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봉사단이 직접 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만큼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글로브 20기는 해외 파견 외에도 내국인 50명과 외국인 50명으로 국내봉사단을 구성해 산촌분교 및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교육 활동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