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농부들의 재능 나눔 체험 프로그램 실시

2014-10-28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의 학습농부들이 그동안 배웠던 풍선아트, 칠보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재능 나눔 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사한다.영등포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YDP 학습농부 재능 나눔 DAY'를 개최한다.구는 학습농부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학습의 결과물을 구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으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행사를 마련됐다.이날 재능 나눔 부스, 학습동아리 공연, 배움을 통한 기부 등 3개의 테마로 나눠 행사가 진행된다.재능 나눔 부스에서는 영등포 4080 도시樂 학교 프로그램과 학교 내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일일 봉사자가 되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도자기 핸드페인팅, 칠보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시연회가 펼쳐진다.또한, 광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1회씩 통기타, 첼로, 크로마하프, 아코디언 등 학습동아리 8팀의 악기 연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커피 바리스타 및 티(tea) 마스터 양성과정 수강생들은 영등포마루에서 커피와 차를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과 체험 부스의 시연회 작품은 아름다운 가게 영등포점에 기부되어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구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배움의 터전이다”며 “배움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