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코마일리지 경진사업’ 최우수구 선정
2014-10-28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양천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통통한 에코마일리지 경진사업’ 을 벌어 서울시 자치구 최우수구에 선정됐다.통장(統長)을 통(通)한이라는 뜻의 ‘통통’한 에코마일리지 경진사업은 양천구를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해 동별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에코마일리지 가입과 에너지 절감요령을 홍보,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동별 2000가구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추진돼 왔다.이번 경진사업에서 우수 통장협의회로 선정된 동은 신월7동과 신정2동, 신정4동, 신정7동으로 이들은 각각 당초 목표의 2배인 4000가구 이상을 달성, 상금으로 200만원씩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신정2동 통장협의회는 총 6286가구 가입으로 가구의 84.3%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는 성과를 얻었다.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9월까지 총 4만7265가구가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새롭게 가입, 목표 대비 31%를 초과달성했다.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1차 평가(2012년10~2013년5월)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이번 사업은 24개 다른 자치구에 우수사례로서 전파돼 서울시 50만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에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대비 10%이상을 절감하면 연간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제도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이다.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