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 영업점 책임자 170명과 소통 행사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

2024-02-28     김경렬 기자
취임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이 자리에 모인 책임자들은 앞으로 영업점장은 물론, 더 나아가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될 수협은행의 미래 주역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 지난 24일 취임 100일을 맞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에서 이렇게 말했다. 워크숍은 전국 영업점 책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영업점 책임자 17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사업목표를 공유하고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워크숍에서 강 행장은 직원들의 자율·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네 바퀴론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하듯 경영에서도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다. 강신숙 은행장은 “재임기간을 새로운 수협은행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공정한 보상이 뒤따르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해 11월 17일 취임했다. 지난 100일 동안 강 행장은△금융본부(19개) 체계 개편 △투자금융(IB)본부·리스크관리그룹 격상 △은행장 직속 애자일 조직 ‘미래혁신추진실’ 신설 △비이자수익 창출기반 다변화 등을 추진했다. 강 행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직원, 고객, 어업인, 회원조합, 수산해양유관기관을 만나 소통하고 있다.